ALBUMS   |   앨범

Bubu.Vino - BLOOMING 우리가 지내는 모든 시간이 꽃과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그 중 사랑이라는것이 가장 꽃과 많이 닮아있다고 느껴진 부분이 많았다. 어둠이 내린 세상에 모두 잠든 그 시간 힘겹게 피어난 꽃처럼 사랑은 나에게 그렇게 늘 다가왔다…

'RIHWAN' [Mosquito] -트랙 작업을 마치고 멜로디 녹음을 하려 하는데, 자꾸 모기가 마이크 주변을 맴돈다. 며칠 전 빙수를 먹으면서 했던 친구와의 대화가 떠올랐다. 빙수 주변을 돌아다니는 초파리를 보며, 대화에 끼고 싶어 자기 주변을 서성이는 직장 …

2021년 어느 봄의 끝에서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드러눕지도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며 혀를 찬다. ‘이게 다 무슨 고생이람.’ 세차게 내리는 봄비에 반 정도는 젖어버린 옷가지를 추스르며 합주실 문을 연다. 그렇게 우리는 매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에서 …

[소란소란] 싱어송라이터 '강아무(KANGAMXX)'의 첫 번째 이야기. 1집 앨범 [소란소란]은 그의 마음 안에서 마냥 진하지 않게, 또한 그렇게 옅지도 않게, 소란소란히 마음 안을 요동치는 다양한 얘기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Track1. 고슴도치 f…

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아티스트 커즈유(CUZ U), 이 곡은 아티스트 커즈유(CUZ U)의 일기를 담아낸 곡이다. 혼자 연습실 앞에 있는 놀이터를 걸으며 이게 맞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. 깜깜한 밤에도 볼 수 없는 별을 아침이 오면 찾을 수 있을지. 그러다 문득 …

한 여자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그 여자는 남자에게 마음이 그렇게 크지 않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그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여자는 이미 마음이 식은 뒤였다 작사 : 4&4 작곡 : 정찹,4&4 편곡 : 정찹 Mix. BlueWhale…

향수에 젖은 얼굴이 낯설다. 무얼 생각하듯 풀린 동공과 벌어진 입가, 턱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미적지근했다. 찰나의 감각이 선명한 기억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. 차가운 물 속에 재차 얼굴을 담그고, 두 손가락으로 힘껏 코를 막아봐도 짙은 향내가…